23.10.20. 온 동네가 “들썩들썩”, 마을과 학교가 하나된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마을축제
2023-10-20 | 조회 202
보도자료 : 온 동네가 “들썩들썩”, 마을과 학교가 하나된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마을축제
경기도 시흥시의 한 마을 전체가 동네 축제와 콘서트 장으로 탈바꿈했다.
시흥시 배곧동에 위치한 배곧누리초등학교와 시흥시 학교복합시설인 배곧너나들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너와 내가 함께 누리는 마을축제」가 10월 19일 아침 9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뉘어 밤 9시까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초등학교 내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뽑기 코너, 만국기 딱지 만들기, 종이컵 쌓기, 세계 악기 체험하기,
버튼 만들기, 젠가 게임, 우드팽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신나는 체험의 장으로 이끌었다.
배곧너나들이센터 본관 안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접 만든 작품들과 직접 작곡한 음악을 전시하고 상영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는 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의 막을 열었고
저녁 7시부터 9시부터는 시흥시 홍보대사 ‘국악인가요’의 흥겨운 축하공연과 주민·어린이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임서영 어린이의 가야금 연주, 여리아와 여리엘 어린이의 귀여운 동요 발표,
이예빈 어린이와 박소정 어린이의 댄스 공연은 참가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경희대 석사누리태원도팀의 멋진 태권도 시범공연, 점프스쿨 배곧센터의 줄넘기 공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세자전거’의 화려한 콘서트가 배곧동 일대를 거대한 콘서트장의 화려함으로 뒤덮였다.
이번 마을축제는 경기도 시흥시와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공동으로 지역사회 미래교육의 새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중인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센터와 지역사회의 마을공동체 구심 역할을 하고 있는 배곧누리초등학교, 주민들이 함께 구상하고 만들어냈다.
배곧너나들이센터는 학교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체 공간이다.
프로그램 부스의 안내자는 모두 학부모들과 주민들이 그 역할을 맡았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마치 살아서 그대로 마을에 투영된 듯한 배곧동 한 마을의 축제이자 잔치였다.
시흥시청 공무원들도 늦은 시간까지 축제에 참여해 행사를 돕고 지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배곧너나들이 센터를 위탁운영하는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의 전 직원들도 나와 안전을 위한 활동과 쓰레기 수거 등 온 노력을 기울였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의 김영심 상임이사는 축사를 통해 “아이들이 너무 신나하니 덩달아 마음이 기쁘다.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주시고 배곧누리초등학교의 선생님들도 한 마음이 되어 이런 자리를 만들어 낸것에 너무 고마운 마음이다.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시민기자협회(http://www.civilrepor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