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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30. 학교에 도서관·체육관·수영장 건립,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

2022-12-30   |   조회 321

보도자료 : 학교에 도서관·체육관·수영장 건립,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유-국민일보 (kmib.co.kr)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올해 추석을 앞두고 배곧누리초 2학년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어우러진 특별한 전래놀이 수업을 진행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등 체험 부스를 만들어 운영했다. 학생들이 반별로 부스를 돌며 체험하는 방식의 수업이었다.
교사들은 놀이의 유래를 설명하고, 학부모들은 체험을 도왔다. 체험학습이 끝난 뒤에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민속놀이 공연팀의 초청 공연이 이어졌다.
전래놀이 수업은 정규수업 시간에 진행됐다. 교사들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과 일부 수업 시간을 할애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전래놀이 수업은 배곧누리초와 배곧너나들이의 협력 사례다.
배곧누리초는 지난해부터 교육과정을 수립할 때 배곧너나들이 김보람 센터장을 참여시키고 있다.
김 센터장이 교육 프로그램을 건의하기도 하고,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김 센터장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올해 1학년은 생태체험, 전통공연, 마술공연이 연계돼 이뤄졌다. 2학년은 전래놀이 수업 외에도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한 독서 교육이 진행됐다.
3학년은 캘리그래피 수업이 있었다. 고학년은 제과제빵, 바리스타 수업 등이 호응이 컸다. 학교와 배곧너나들이는 다리로 연결돼 편하게 오갈 수 있다.
학교 입장에서 배곧너나들이는 공간 부족 문제를 줄여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
배곧누리초는 최근 저학년 수가 많아지고 있다. 배곧너나들이는 방과후 교실과 특기적성실을 제공해 학교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배곧누리초 정유진 교장은 “복합시설은 학생과 외부인이 섞이는 곳이어서 교장 입장에서 안전이 걱정이긴 하다”면서도 “결국 아이들에게 좋다고 판단해 적극 협력 중이다.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학교로 들어오고 이런 공간을 활용해서 수업을 할 수 있으면 아이들에게 꿈이나 소질을 살릴 기회가 많아진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이 배곧너나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격을 취득한 뒤 지역 내 학교와 부설 유치원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학교·지역 협력의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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